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14년만의 재발입니다.박사님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작성자 : 정승필
작성일 : 2017-05-06 [12:42]조회 : 1,465
장현님께
재발로 인해 많이 걱정하고 계시는 군요. 먼저 재발한 병변의 크기가 작아 매우 다행입니다.
방사선치료를 한번 한 후 다시 재발한 경우 장현님의 질문처럼 방사선치료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절제를 할지, 보존술 후 방사선치료를 할지 정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타목시펜치료 후에 재발한 경우이기 때문에 난소적출 후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장현님께서 치료방법에 대해 충분히 상의 후 최선의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승필 드림
장현 님 원문내용
14년만의 재발입니다.박사님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2003년에 유방암 1기(1.3cm)로 항암4회.방사선 30회를 치료 받고 타목시펜을 2년반정도 먹었습니다. 2017년 3월24일 국소재발(같은쪽 유방이고 수술부위에서조금 떨어진곳에 0.8cm .역시 똑같이 호르몬에 의한 재발) 다른곳에 전이 없구요 처음 주치의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1년안에 원격전이 가능성이 높다구 하시더라구요 종양 크기도 작고 방사선치료두 가능하다하셔서 다시 보존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후 방사선 교수님 말씀이 수술부위쪽으로 방사선치료 25회 실시하는데 추후 피부괴사가 일어날수 있어 갈비뼈가 보일수 있다고 하시고 호르몬치료도 타목시펜을 복용했기 때문에 치료율이 떨어져난소적출후 아로마타제를 복용쪽으로 마음을 정했는데 방사선 위험이 이렇게 컸으면 전절제할것을 하는 마음이고.난소문제도 고민입니다. 박사님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처음 발병이 29살이고.14년이 지난 현재 43미혼으로 무섭고 두려움만 가득입니다 도와주세요
작성자 : 정승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