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어머니입니다.

5차 항암치료 끝난 상태신데 퍼제타 관련하여 조언 부탁 드립니다.

만58세
오른쪽 침윤성유방암 5cm
치료방법은 다섯가지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 호르몬치료

1. 수술 - 오른쪽 유방 3분의1 정도 절제하고 오른쪽 림프절 전부 절제하였습니다.
다른부위로 전이는 없었구요.

2. 항암치료 - 4차(엔독산,에이디엠주)까지 끝냈구요.
    5차 시작하면서 탁솔,허셉틴,퍼제타로 시작하고 6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퍼제타만 비급여로 처리된다는 얘기듣고 시작했는데..
치료후 세가지 약제 전부 비급여로 처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평원에 문의하니 맞다고 하네요.
병원에서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퍼제타에 대해  알아봤는데..
미국에서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고
EU에서는 효과가 있다고 하구요.
심평원관계자는 금액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니 본인같으면 안쓰겠다고 그러네요.

세가지 약제 다 비급여 처리가 되면 치료비가 예상보다 두배가 되니 금전적으로 부담스럽긴한데요.
그렇다고 퍼제타 치료를 중단하고 나중에 혹시 재발이 된다면 퍼제타를 안써서 재발되지 않았을까 죄책감이 들거 같구요.

처음에 담당교수님은 금액이 부담되니 치료를 꼭하시라 권유는 못하겠다고 하셨는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5차치료 하기직전까지 보험이 되니안되니 제약회사 말만 듣고 말이 바뀌더니 결국 치료후에  다시 말이 바뀌네요.

그래서 담당교수님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기도 하구요..

상황에 따라 결정은 저희가 내려야겠지만..
박사님 말씀 듣고 싶어서 긴글 적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