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중 호르몬양성 환자가 더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호르몬양성 유방암환자의 딸로서 수년간 투병하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하루하루가 너무나 슬프고 괴롭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아니라고... 아프지 않은게 아니지 않습니까.

호르몬양성의 환자의 경우 치료기간동안 호르몬 억제를 위하여 약물 치료를 하는데

우리 어머니 나이대에는 이미 폐경이 되어서 그마저 없는 호르몬도 재발과 전이를 막기위하여 차단을

위한 항호르몬 약물 치료를 하다보니.. 약물에서 오는 부작용에  더 괴로워 살수가 없습니다.

어떤약은 극심한 관절통과 자궁질환의 부작용.. 또 어떤약은 뼈통증 관절통증 골다공증유발 등..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다 겪으시는 어머니를 보며 늘 슬프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 먹는약이 재발과 전이를 막아줄꺼라 고통을 참고서라도 먹고있지만, 이보다 더 좋은 입랜스라는

약이  나왔고 2배이상 재발 전이를 막아준다는 이약물의 소식을 들었을때 뛸듯이 기뻤지만..

후엔 마냥 좋아할수 없었던 이유는 약물치료 금액때문입니다.

자식으로써 더좋은 약을 드실수있도록 도와드려야하는데 너무나 비싼 약값때문에 치료를 도와드리지

못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모든 유방암 환자의 경우 늘 재발 전이에 두려움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있습니다.

입랜스의 급여화 추진 소식에 먼이야기일지라도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입랜스의 급여화가 될수만 있다면 이 한손이라도 보태서 꼭 도움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하루라도 마음편히 행복하게 웃으시며 지낼수 있도록

이번 급여화 추진에 한유총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땅에 모든 유방암 환자들이  웃으며 치료를 이겨내실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