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버블~ 핑크버블~
목욕힐링 가즈아! 고고씽!!~
2018년 7월 9일 한유총회에서 처음으로 대전에도 목욕힐링행사인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25명의 환우들이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추적추적 비가 오는날 설렘과 기대를 안고 킹스파 도착!!
"따뜻한 목욕은 한첩의 보약보다 좋습니다."라고 출입구에 커다란 문구가 보입니다.
체온을 1도라도 올리면 건강과 암에방에 좋다고들 한다지요~

환우들과 허한 속을 맛난 식사로 든든히 채우고 킹스파 입성!!
원두막과 고풍스런 사랑방 옛날마을풍경이 정겨웠습니다~
도심 속 따뜻한 힐링공간 파라다이스~~~~
그리고 찜질방에서는 양머리는 필수!!
폼생폼사와 두피손상을 위해서~ㅎㅎ

이런저런 일들이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남들은 스스럼없이 다니는
이런 공간을 우리 환우들에게는 왜 이리 먼길로 느껴지는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탕을 몸에 생채기처럼 남은 후유증과 자존감 상실로 인해
꺼려져 참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서로 공감과 소통으로 배려하고 좋은 정보도 나누고 알콩달콩 수다로 속도 풀고~
아리따운 미모 유지를 위한 마스크팩과 코팩~
원숭이 게임도 하면서 덤으로 선물까지!! 와우~

한증막과 다양한 찜질을 하면서 땀도 배출하고 몸과 마음을 달래고 건강과 힐링을 만끽했고
더불어 온천수에 삶의 지친 피로가 풀리면서 몸이 한결 가뿐해졌습니다.

직장인으로 고3학부형으로 저에겐 핑크리본이 심신의 재충전 기회와 힐링입니다.

한유총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좋은 행사를 나눌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