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켐페인"
2018년 10월5일(금)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우 30여명이 위드켐프에 참여하고자 버스에 올랐습니다.

함께 웃으며 극복하자는 켐페인 취지에 맞게 야외로 떠나는 환우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고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심리상담시간에는 자신에게 맞는 약과 치료법에 대해 관심을 집중시키며
폐경기와 갱년기에 찾아오는 우울감이란 것은 살아가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결론 앞에
웃으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 모습에 흐믓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화내고 싶을땐 화를내고
내 안에 불편한 것이 있으면 불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이 내몸을 편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버섯김치찌게로 힐링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부 환우들은 빗속에 우산을 받치고 생태하천과 테마공원을 삼삼오오 걸으며 정보공유도하고 같은 주제로 친목을 나누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의료진과 함께하는 정보공유 시간에는 참여한 회원 대부분이 질문에 참여하여 병원에서 놓친 부분을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질의 하면서
교수님의 명쾌한 답변을 듣고 건강염려증도 시원하게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병원 밖에서 진행되는 위드켐페인이 환우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고 잠시나마 힘들었던 일상을 안식할 수 있도록 평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기회를 주신 한유총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천 상황에서도 위드켐페인에 참여해 주신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우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