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북엔젤회 박정란입니다. 전 2017년 5월22일 유방암 2기 왼쪽 가슴을 수술하고 6월5일 절제연에 암세포가 남아 있어서 수술운 한번 더 했습니다. 그리고 염증으로 다시 꿰매면서 병원 생활이 무척 길었습니다. 저는 결혼이 늦어 12살짜리 중증 장애 2급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엄마의 병원 생활이 길어지면서 아이의 도전행동이 심해져 입원중입원중에도 퇴원 후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 3월 특수학교로 전학을 갔지만 아직도 심리적 불안으로 아이의 양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던 중 왼쪽 손목인대가 늘어나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고 왼쪽어깨에도 무리가 가 지금은 조그마한 물건을 들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힘들게 암 투병을하면 중증 장애아를 돌보 힘든 중에도 틈틈히 충북엔젤회와 한유총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충북엔젤회 회장님과 한유총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박정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