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9 위드캠프(분당서울대병원)

높고푸른 가을하늘에 예쁜 뭉게구름이 미소짓 듯 떠있는 상쾌한 주말에

분당서울대병원 환우와 가족 40여명이 산들소리 수목원(경기도 남양주 소재)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심신의 안정을 찾는 향기를 지닌 석고방향제로 나만의 특별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개성에맞는 방향제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평화로운 산림 속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정신활동을 촉진하는 상호작용도 체험하며 맨발로 눈을 가린 채 누군가의 부축과 인도로

어둠속 숲 체험을 하면서 비록 수술과 치료로 지쳐있는 몸이지만 앞을 볼 수 있음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하는 좋은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교수님으로부터 유방암에 관련한 유익한 정보와 병원 내에서 질문이 어려웠던 걸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 받으면서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두 세번

참여한 환우들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환우의 질적 행복을 위해 수고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한유총회(곽점순회장)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