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4일 ​~11월25일
한유총회 제4회 전국 전이성 유방암환우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지부 유방암 환우회 " 나눔애 사랑 " 대표로 5명의 회원이 김장도우미로 참석했습니다.

" 5년만 더 살면 환자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죠 " 얼마전 곽 점순 회장님이  " 병상에서 약속한 봉사 그 후" 란 HiT News 의 기사에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1박2일로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위해(3400포기의 배추와 1000개의 무) 한여름부터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고 자식 보살피듯 가꿨습니다.  김치 봉사 하는데 얼린 새우를 안쓰고 최상급 생새우를 쓴다고 파는 분이 이상하다  했습니다. 이처럼 김장에 쓰이는 모든 재료를 손수 다니며 선별하고 재료 준비 과정도 꼼꼼히 체크해서 손수 가져왔습니다.
김장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 중 사소한 것 하나도 무심코 지나침 없이 정성과 열의를 다하는 한유총회의 곽 점순회장님과 , 그 회장님의 열정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수제자들! 바로
한유총회 임원진들의 활동이 "진정한 봉사"임을 깨달았습니다. 멀다는 핑계로  일찍 그 자리를 떠나온 제 마음이 부끄러웠습니다.

환우가 먹는 김치에 "엄마"의 마음과 사랑을   
듬뿍 담아내는 곽 점순 회장님!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삶에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