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약을 바꿔 보세요.
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2-03-04 [13:14]조회 : 1,959
수술 항암 방사선 마치시고 벌써 1년 7개월 되셨네요.
페마라 드시고 관절이 많이 아프신가봐요.
암보다 무서운 것이 아픈 것입니다.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페마라는 약이 독해서 유방암 재발도 잘 막아주지만 부작용도 센 편입니다.
제일 흔한 것이 관절이 아픈 것인데요. 10분 중에 1분 정도는 심한 관절통을 느끼시더라구요.
유방암 재발도 무섭기는 하지만, 매일 아프고 어떻게 살겠어요.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서 약을 바꿔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페마라, 아리미덱스, 아로마신은 다 비슷한 약이지만, 페마라 드시고 관절이 많이 아프셨다가 아리미덱스로 바꾸고 괜챦아 지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물론 반대로 아리미덱스 드시고 아팠다가 페마라 드시고 괜챦아 지시는 경우도 있구요.
제일 안 좋은 것은 환자분 임의로 약을 안 드시는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과 꼭 상의하셔서, 다른 약으로 교체해 보세요.
오늘 밤에는 잘 주무시기를...
김민석 올림
전승아 님 원문내용
페마라
박사님, 저는 수술한지 이제 1년 7개월 되었어요. 나이는 55세이고 항암과 방사선 마치고 페마라를 복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잠도 잘 못자고 관절이 아파서 견딜수가 없어요. 재발방지를 위해 계속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저의 삶은 엉망이에요. 아침이면 손 발이 띵띵 붓고 잠을 못자서 정신은 멍~합니다. 아는 환우는 수면제를 함께 복용하는데 저는 소심해서 의사샘이 처방해주지않으면 내 맘대로 하기가 주저됩니다. 만약에 페마라를 먹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박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