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2-03-18 [15:19]조회 : 2,036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어머님께서 좋은 며느님을 두셨네요.
아직 수술을 받지 않으셨는데 항암치료부터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를 수술전 항암치료라고 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수술을 먼저하고 항암이나 방사선을 나중에 하는데, 암세포가 조금 퍼져있다고 판단이 되면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먼저 합니다.
항암치료를 먼저해서 암세포가 어느 정도 항암제에 죽고 나면 수술을 나중에 하는 것입니다.
간혹 암세포 중에서 독한 녀석들은 항암치료를 했는데도 잘 죽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수술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일단 항암치료 결과를 지켜 보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항암치료 결과에 상관 없이 유방과 겨드랑이는 수술이 가능하구요. 목의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우면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항암치료를 계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다른 분들보다 약간 진행된 유방암이시기는 하지만, 온 몸으로 전이된 상태는 아니니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올려주시구요.
김민석 올림
신옥순 님 원문내용
유방암 전이
저의 시어머님께서 유방암 진단이 나왔어요. 겨드랑이, 목부분까지 전이 되어서 함암주사 1차 받으시고 20일 간격으로 두번 더 맞아야 한답니다. 목부분은 항암주사로 안되면 수술도 불가능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수술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현재 나이는 69세로 폐경되었어요.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