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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민석 |
작성일 : 2012-04-12 [14:02]조회 :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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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항암 하시는 동안에는 마지막으로
드시고 싶은 거 다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항암 마치고 나서는 드시지 마시구요.
피자, 치킨, 라면, 삼겹살, 스테이크, 햄버거
입에 맞으시면 뭐라도 잘 드시구요.
항암 하시는 동안에 가능하다면
체중도 느는 것이 좋습니다.
54키로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잘 드시고, 남은 항암도 잘 마치시기를...
김민석 올림
고은숙 님 원문내용
3차 항암하고 왔는데요...
박사님의 답변 정말 감사하고요...이렀게 자상하게도 같은질문도 귀찬지않게 자세히 답변해주시는것을보고 눈물나게 고마웠어요..암에 걸리고 궁금한것도 많고 힘든항암보다 재발공포때문에 불안해도 병원선 교수님한테 워낙 바뿌시니깐 눈치보여 암것도 못물어보겠더라구요...대답도 안해주시지만 ㅋ..제가 2차때 수치않나와 바꾸먹고 여기 박사님 답변보고 고기며 빵 외식도자주하고 평상시 먹고싶은거 막먹었더니 수치가 항암전보다 더좋게나왔더라구요..정말 항암치료땐 먹어도 되겠죠..제가 전엔 워낙 고기를조아하는대 딱 끈으니깐 164 에서 54키로였는대 50으로 빠지더라고요..식욕도 좋고 과일많이먹는대두요...군것질을딱끈어서그런가봐요..유치한 질문이지만 피자 치킨 라면 삼겹살. 스테이크 햄버거 이런건안되겠죠..ㅋㅋ..너무먹고 싶어미치겠어요...야채 과일만 먹다가 박사님글보고 지금은 닭백숙 샤브샤브 유기농 빵 까진 먹고있네요...안좋다면 딱 끈어야지요..제 생명은 소중하니까요..질문같지안는 거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참 접때 유방통증에 대한 질문에 교수님이 절대 재발아니라고 초음파하지말고 고기나 사먹으라는말씀 ㅋ 에 항암맞으면서 간호사님한테 항암중 재발되요? 하니깐 ..그럼요..하시길래 쪼라서 때써서 외래진료받았더니 교수님촉진도안하시고 괜찬다며 그냥가라셔서 결국 동내병원가서 초음파받았지요..ㅋ..양쪽가슴에 혹이 아주많으니 이물감느껴졌을꺼라고 2센치넘는것도있구..수술한병원서 괜찬으니 조직검사 안한거니 걱정말라시내요..근대 거슬리면 맘모톱하라구..당연 박사님말씀대로 재발아니구요.. 돈만날렸네요..ㅎ..간호사언니는 왜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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