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언제까지...
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2-04-24 [11:11]조회 : 1,930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수술 전에 항암치료 먼저하고 계시는군요. 겨드랑이 림프절에도 전이가 조금 되어서 팔도 약간 붓고 아프시기도 하시네요.
항암치료가 잘 들어서 몸에 있는 유방암 세포가 깨끗이 없어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두 번 주사 맞으셨으니까 아직 두 번 남으셨네요.
무조건 많이 드시고 잘 드셔서 항암치료 무사히 넘기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팔을 어느 정도 쓰실 수 있느냐는 항암치료가 얼마나 잘 되었는지에 따라서 다를 수 있거든요.
항암치료에 대한 암세포의 반응 정도를 조사해서 수술 계획을 잡게 됩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항암치료 잘 받으시는 것에만 집중하시는 거이 좋겠습니다.
피아노를 취미로 하고 계시는군요. 피아노 못 칠 정도로 팔을 못 쓰는 경우는 제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드시고, 틈틈이 피아노도 연습하시구요. 좋은 음악도 많이 들으시구요. 언제 저희 병원에 한 번 오셔서 연주도 해 주세요.
그럼, 항암치료 잘 마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올려주세요.
김민석 올림
심은희 님 원문내용
언제까지...
안녕하세요.박사님, 저는 아직 유방암수술은 하지않고 먼저 항암을 하고 있어요. 진단은 3기로 나왔고 두번 항암을 한 상태입니다. 림프에도 전이가 된 상태이구요. 왼족유방인데 팔이 아파서 물리치료도 하고 있어요. 수술을 하면 더 팔을 쓰기가 어려울것 같은데... 언제까지 .... 조심을 해야 할까요? 겨드랑이도 약간 부어있어요. 아직 41살로 결혼전이고 직장을 쉬고 있어요. 피아노를 취미로 하고 있는데 피아노를 칠수있을까요?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