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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집안 일 많이 도와드리시구요.


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2-05-01 [15:55]조회 : 1,921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따님이 대신 질문 올려주셨네요.
어머님이 수술 받으신지 40일 정도 되셨는데
아직 주머니를 빼지 못하셨네요.

수술 범위가 조금 넓으셨던 모양입니다.
수술로 유방조직을 제거하고 나면
남은 공간에 물이 차거든요.
공간이 넓다 보면 아무래도 물이 많이 차겠지요.

사람마다 아무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어떤 경우에는 6개월 이상 물이 차기도 합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구요.
일단은 아물 때 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언젠가는 아문다는 것입니다.

집안 일 많이 도와드리시구요.
앞으로 항암이랑 방사선 받을 것을 대비해서
충분한 영양공급을 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식은 너무 짜지 않게 드시는 것이 좋구요.
고단백 음식을 많이 드실 수 있게 하시구요.

항암 치료 조금 늦게 시작한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주머니를 가지고 계셔서
일상 생활 하시기가 여러가지로 불편하시겠어요.

얼른 회복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김민석 올림

강동화 님 원문내용

안녕하세요..저희어머니 피주머니때문에..

안녕하세요. 현재 저희 어머니 연세가 45살 이시구요
유방암 3기b 진단 받으셧습니다.
폐경은 아직 아닌거 같습니다.

문제는 저희 머어니께서 피주머니를 남들보다 오래 다시는 것 같아 마음이 불안합니다..

지금 1달 하고도 1주일째 달고 계시는데요..
처음에 뺏다가 다음 검진때 물찻다고해서
다시 달앗는데 그뒤로 줄엇다가 늘엇다가를 반복합니다..
다른 분들 같으면 벌써 함암치료를 시작해야되는 시기인 것 같은데
여간 걱정이 아닙니다.

원인은 생각해보니 집안일때문인가 싶기도하고요.
제가 휴학생이라 집에서 도와 드릴껀 계속 도와 드리면서
집안일 하지말라고 뜯어 말리지만
밥차리고 세탁기 돌리기 등 손에 무리 안가는 건 계속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