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님께

일반적으로 상피내암의 경우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없으므로 감시림프절 생검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상소견상 침윤성암이 의심되거나 장아님처럼 전절제를 하는 경우 감시 림프절 생검술을 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증세만으로는 아마 액와부에 수술 후 장액이 생겨서 부은 것 같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담당선생님 진료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술 후 불편증세는 꽤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으니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선생님 진료를 조기에 받으시기 강력히 권유드립니다.

정승필 드림

안녕하세요?

상피내암 진단을 받아 전절제 수술을 했고 림프전이는 없습니다. 액와 감시 림프절제술과 액와 감시 림프절 생검을 받았는데 겨드랑이 부분이 너무 불편합니다. 생검만 했을 때보다 겨드랑이 절제를 하면 더 불편하다는데, 궁금한 것은 수술전 검사에서 전이소견 없고 생검에서 전이 없는데 겨드랑이 감시 림프절제술을 또 하나요?

현재 수술한 쪽 겨드랑이 안쪽이 볼록하고 팔을 붙였을 때 겨드랑이 둘레에 단단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듯(근육이 뭉친 것 같은 상태), 팔이 붙지도 않고 이질감이 심하고 팔당김과 통증, 쇄골 아래부터 겨드랑이 둘레까지 먹먹하고 둔합니다. 몇 시간 누워을 있으면 흉부를 누르는 묵직합과 저림(발저릴 때 혈액순환 안될 때) 증상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수술부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나요? 혹시, 절제술 부작용과 이로 인한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가요?

처음엔 배액관과 두꺼운 거즈를 대고 있다가 지금은 서지브라만 착용하고 있는데도 겨드랑이 둘레가 더 팽팽하고 수술부위를 포함한 주변부위가 얼얼하고 단단합니다. 수술한지 2주가 넘었는데 이런 증상은 완화되지 않고 1주일 전부터 더 심해지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불편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질환과 수술부위에 문제가 될까봐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