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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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2-05-14 [12:49]조회 : 2,011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림프부종으로 치료중이시군요. 어깨 통증은 아마도 림프부종이랑 연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다른 관절이랑 근육 아프신 것은 아리미덱스 때문인 것 같구요. 아리미덱스나 페마라의 부작용 중에서 제일 흔한 것이 관절통이랑 근육통입니다.
많이 아프실 때에는 약을 좀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아리미덱스 드시다 보면 차차 좋아지는 분도 계시고, 계속 아프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너무 많이 아프시면 약을 바꿔달라고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리시구요. 절대로 임의로 약을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아프면 정신적으로 짜증이 많이 납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래서 많이 피곤해 하지요.
하지만, 그래서 가족 아니겠어요? 짜증 나시면 짜증내시고, 날카로울 때는 화도 좀 내시고... 감정 표현을 하시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가슴 속에 담아두면 점점 심해집니다.
우울한 마음이 많으시면 약을 조금 지어다 드시는 것도 좋구요.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에 가셔서 상담 받으시고 우울증약을 조금 드셔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용기를 드려야 하는데... 잘 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드셔도 조금만 참으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김민석 올림
김미옥 님 원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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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홀몬제 아미리덱스 처방받아 복용중 어깨통증과 관절, 근육통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아프더라도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고 해서 열심히 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했어요 근데 주변에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분이 없어서 계속 이렇게 고생해야하는지,,아프다 보니 시중에서(판콜)파는 약을 먹기도 하는데..왼쪽은 림프부종 치료중이라 붕대도 감고있어서 아픈것도 그렇고 요즘은 정신적으로도 날카롭고 우울해지네요,,모든병이 치료에따른 시간과의 싸움인줄 생각은 하지만 제스스로 조급해지는걸 느끼네요 박사님 조언의 말씀과 용기좀 주세요 ,,,,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