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항암치료전 촉진
작성자 : 정승필
작성일 : 2023-06-16 [09:22]조회 : 2,444
환자친구분께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분이기때문에 유방암에 대한 검사는 매번 필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검사가 시진, 촉진이기 때문에 현 질병의 상태, 치료과정 중의 변화 등을 살피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가 시진과 촉진입니다. 암의 위치가 유방일 뿐이지, 겉으로 만져지는 모든 질병에 대해서는 시진과 촉진이 필요합니다.
외과 선생님 뿐 아니라 종양내과 선생님, 또 방사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등 관련된 모든 의료진은 필요한 경우 촉진을 할 수 있습니다.
친구분께서 당황하신 점은 충분히 이해하나 앞으로도 치료 중에 여러차례 촉진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의료진은 유방이 아니라 종양에 집중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니 이상할 게 전혀 없다고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친구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정승필 드림
환자친구 님 원문내용
항암치료전 촉진
미혼인 친구가 유방암인데.. 수술전 항암치료를 위해 종양내과에서 진료를 받는데 주치의께서 촉진을 하셨다고 합니다. 수술하기로 한 외과에서 촉진을 다하고 검사하고 진단이 나왔고 항암치료 프로토콜도 다 정해진 상태라서 더 이상의 촉진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양내과 진료실에서 항암치료전 진료시 촉진을 받게 되니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항암치료를 위해 진료시에 매번 촉진을 하는게 일반적인지요?
친구가 예민한것일 수도 있지만...좀 이상하다고 느껴졌다고 해서요...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종양내과 선생님께 물으면 오해하시고 기분상해하실 것 같아 여기에 문의를 남겨봅니다...
작성자 : 정승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