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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2-05-19 [08:13]조회 : 2,088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어머님이 항암치료를 계속 받고 계셔서
간병하시기가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제일 힘드신 분은 어머님이니까
많이 도와드리시고, 잘 모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항암치료를 몇 주 간격으로 받느냐는
약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서 다릅니다.
1주 간격으로 맞는 경우에는 약의 용량이
3주 간격으로 맞는 것에 비해서 적답니다.

3주 간격으로 맞는 것에 비해서 회복기간이 짧아서
사이사이에 식사를 더욱 잘 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1주 간격으로 맞는 경우에 약의 용량이
적으니까 회복도 빨리 되실거에요.

8차를 맞으셨는데 이제 처음으로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셨다는 것을 보면 식사는 잘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을 때에는 감염이 잘 생기니까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실 때에는 손을 꼭 잘 씻으시구요.
집 안 청소도 좀 자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꼭 끓여서 드시고, 날음식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백혈구를 높이는데 좋은 음식은 역시 고기 종류입니다.
고기를 잘 갈아서 매 끼니마다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200그람 정도의 고기를 드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나누어서 드시게 하시구요.

식사와 식사 사이에는 간식을 많이 드시게 하시구요.
물 종류 보다는 뭐든 건데기 종류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뼈로 전이 되어서 4기이기는 하지만,
조절만 잘 하시면 치료가 잘 됩니다.

희망잃지 마시고, 치료 잘 견디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김민석 올림

윤군 님 원문내용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 저하에 따른 조치

제가 직접 치료중인것은 아니고

저희 어머니가 뼈까지 전이된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현제 8차째 항암치료를 받으셨는데

오늘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니

백혈구, 호종구의 수치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그냥 잘 먹으면 된다고 이렇게 말했다고 하시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역활을 하는지는 읽었는데

어떤 조치를 해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백혈구와 호종구의 수치가 낮아지면

병균같은것을 잘 막지 못하고 면역력이 약해질텐데

어떤 조치와 어떤 주의를 해야 하나요?

46세 폐경X

그리고 백혈구와 호중구가 다시 정상수치로 생성될수 있도록 3주의 간격을 두고 항암치료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현제 어머니는 1주에 한번씩 항암치료중입니다.

혹시 병기가 4기이고 좀 많이 진행되서 이렇게 자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