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상피내암이 재발이 되어서 2기암이 되었군요.
수술, 항암 잘 마치셔서 다행입니다.
허셉틴은 표적치료기 때문에
일반적인 항암치료와는 다릅니다.
일반적인 항암치료 중에는 과일/야채 보다는
고기 종류의 고단백/고칼로리 식이를 하시는 것이
항암치료를 잘 견디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 항암치료를 마치셨으니까,
허셉틴 맞는 동안에는 과일/야채 위주의 건강식단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야채스프는 만들어서 드셔도 되구요.
미슬토 주사나 고용량 비타민 C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식사는 건강식 위주로 하고 계시다니 잘 하고 계시네요.
고기는 가끔 드셔도 되구요.
효과적인 대체요법은 따로 없습니다.
건강식으로 드시고, 과일/야채 많이 드시고,
적절하게 운동을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몸무게는 건강한 몸무게로 유지하시는 것이 제일 좋구요.
아마 잘 이겨내실 수 있으실 거에요.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드실거에요.
남편 분의 적극적인 지지가 중요합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김민석 올림
케빈우도리 님 원문내용
야채스프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박사님! 이 사이트를 얼마전에 알아서 들어와 보니 박사님의 명쾌한 답변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글 읽어보다가 저희가 가진 고민을 상담드립니다.
제 집사람은 2년전 유방암 상피내암으로 부분절제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였습니다. 그후 상피내암은 재발안되다 하여, 방심하다가(그래도 식이요법은 열심히 했는데요..ㅠㅠ), 올해, 3월 같은쪽 재발하여 2기초이고, 수술하고, 항암 4차 끝내고 다다음주에 허셉틴 맞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술하고도, 야채스프가 좋다고 하여, 종종 먹었었는데요. 얼마전부터는 조금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분이 항암중에는 먹지 말라고 하셔서요. 허셉틴주사는 1년동안 맞아야 하는데, 그럼 1년뒤에나 야채스프, 등 대체식이요법을 할수 있을지요. 남들은 고용량 비타민C주사라던지, 대체의학에서 하는 미슬토주사라던지등을 하고 있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아서, 마구 불안해 집니다.
식사는 채식위주로, 현미밥에 건강식 위주로 하고 있는데요, 아내의 체중도 계속 조금씩 줄고 있고, 힘도 많이 없고 합니다. 고기를 먹지말라고 해서, 거의 안먹다가, 닭고기 가끔, 오리고기 가끔 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제 아내가 이 병을 이길수 있을까요? 식이요법, 항암중 식사(허셉틴 주사기간 포함), 효과적인 대체요법 등에 대한 박사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