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아리미덱스로 바꿔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2-07-28 [07:03]조회 : 2,263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수술, 항암 잘 마치시고 타목시펜을 3년 넘게 드시고 계시는군요. 유방암 치료가 길긴 기네요.
타목시펜이 효과가 좋은 대신에 몇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제일 흔한 것이 혈전이 잘 생기는 것이고, 다음으로 무서운 것이 자궁내막암이 간혹 생기는 것입니다.
드문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식욕감퇴, 손발의 부종, 우울증, 어지러움 등이 있고 여성호르몬을 차단하기 때문에 질건조나 기억력 감퇴, 갱년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환우 분이 겪고 계시는 지방간과 중성지방 수치 상승도 타목시펜의 부작용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아리미덱스나 페마라 등으로 약을 바꿔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타목시펜을 드시다 보면 체중이 느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증가가 지방간이나 중성지방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늘으셨다면 건강식과 운동을 꾸준히 하셔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여러 가지로 큰 도움이 됩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김민석 올림
민이 님 원문내용
타목시펜과 아르미덱스중 간에 부작용이 적은 호르몬제
안녕하세요? 2008년 8월 유방암 2기로 수술후 8번의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53세로 1차 항암치료후 폐경되었습니다 . 타목시펜을 3년 4개월째 복용하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간수치와 중성지방이 높아져 우루사를 함께 복용하고 있습니다. 간초음파와 CT결과 지방간이 너무 심하고 중성지방도 높게 나와서 아르미덱스로 바꿔야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르미덱스가 간에 대한부작용이 덜한지요?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