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안녕하세요.
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1-12-29 [20:03]조회 : 1,205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난소 수술 받으시고 폐경 증상 때문에 호르몬 보조 요법을 받으시다가 이번에는 유방암에 걸리셨네요.
놀바덱스는 타목시펜의 상품명입니다.
난소를 절제하셔서 폐경이 되셨더라도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인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폐경이 되셨으니까 아리미덱스나 페마라 같은 약을 쓰실 수도 있는데 아마도 의사선생님께서 놀바덱스를 주신 것 같아요.
놀바덱스는 유방암은 억제하고 다른 폐경 증상은 좀 좋게 만들어 주는 작용이 있거든요.
유방암의 재발과 반대쪽 유방에 암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좋은 약이구요. 특별히 부작용이 많지 않으니까 꼭 챙겨서 드세요.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 받으셔야 하는 것은 잊지 마시구요.
벌써 수술을 두 번이나 받으셔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잘 낫는 암에 걸리셔서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시구요.
지방에서 수술하셨다고 불안해 하지 마세요. 저도 지방에 사는 걸요.
다음 번에 의사선생님 만나시면 궁금했던 거 다 물어보시구요. 중간에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올려주세요.
기운 내세요. 화이팅
김민석 올림
안수현 님 원문내용
안녕하세요.
박사님,안녕하세요. 저는 43세 입니다. 작년에 난소에 혹이 있어서 적출 수술을 받았고 , 호르몬제를 먹다가 유방암이 생겨서 지금은 왼쪽 가슴을 부분 절제수술 후 방사선 치료만 받고 지금은 놀바덱스를 복용중입니다. 이미 폐경이 되었는데도 이약을 먹어야 되는지요... 어쩔 수 없이 호르몬제를 먹다가 이렇게 되어서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기면 어쩌나 하고 항상 불안합니다. 지방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의사선생님께 진찰을 받으로 들어가면 왜그런지 말이 잘 안나와서 집에 오면 후회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이트가 생겨서 도움이 많이 되고요 정말 고맙습니다.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