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사님..
답답한 마음에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현재 미국 엘에이에 거주중이며, 4월16일에 전절제수술을 하고 어제 퇴원했습니다..

지난 7월경 어느날 갑자기 오른쪽가슴에 탁구공만한 몽우리를 제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은것이 커진것도아니고 갑자기 알게 되었습니다. 한 달정도 지났을때 가끔씩 젓이 불어 날때처럼 아프기 시작하더니 쏘는 느낌과 찌릿찌릿 한것이 심해져서 10월에야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너무 몽우리가 크다고 놀라셨고, 첫날 메모그램과 초음파 조직검사를 다받았습니다..
몽우리 지름이 6센티미터 정도 였습니다..

3일후에 암판정을 받고 유방암치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항암을 먼저 해야 가슴도 살리고,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항암을 말씀하시더군요..
그냥 전절제수술하고 싶다고 해는데 항암해야 한다고 해서 6차 항암을 했습니다..

저는 올해 43살이고 아주 건강하고 비만인경우인데, 감자기 암환자가 되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항암다 끝나고 수술닥터가 나같은 경우는 전절제 하는 것이 앞으로 안전하다고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3일후에 절제한 제 오른쪽 가슴에서 암세포를 하나도 발견 못했다고 합니다..

항암6차만에 이렇게 조금도 암세포를 발견할 수 없을만큼 항암치료가 가능한 것 인가요?
이곳은 항암끝날때마다 얼마나 줄고 있는 지 초음파도 한번도 안하고, 수술전에도 전절제 할거면 메모그램이나 초음파 할 필요 없다고 해서 항암 마지막  끝나고 한달만에 수술 했습니다.. 림프에도 전혀 전이 없다고 합니다.. 2개의 림프를 현재 제거했습니다.

지금 저의 의문은 진짜 암이없나 하는 의심이 됩니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항암 6차로 꺠끗하게 암세포가 없어질 수 있는지요?

그리고 이미 수술 한 것이기에 더이상 후회는 안하는데 이렇게 암세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는데 6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꼭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또한 저는 호르몬수용체가 없다고 합니다.
보통 그러면한국에선 5년동안 지금 상황에서 어떤 약들을 보통 복용하나요?
솔직이 여기 의사들 못 믿겠습니다..
박사님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