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관련 각종 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 정승필 박사님이 친절한 상담을 해 드립니다.
답변김민석박사님 반갑습니다^^
작성자 : 김민석
작성일 : 2011-12-22 [11:46]조회 : 1,193
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높으신 분이 질문도 올려주시고...
홍보부장님이 앞으로도 잘 활동해 주셔서 한유총회가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환우 분들을 위한 활동들이 방명화 환우님의 건강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홍보부장 하신다니 성격도 참 화통하고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러셔서 그런지 좀 화통한 암에 걸리셨네요. 삼중음성암이라는 녀석이 유방암 중에서 약간 활발한 놈입니다. 요즘 제일 연구도 많이 하고 있으니까 차차 좋은 치료가 많이 개발될 거에요.
남들은 한 번 하는 항암이랑 방사선 치료를 두 번씩이나 하시고, 유방암 치료 부분에서는 거의 전문가 수준이시네요. 후배 환우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실리라 믿습니다.
현재는 헬릭소 주사를 맞고 계시네요. 유럽 쪽에는 널리 쓰이는 약이고 효과도 어느 정도 있으니까 배가 좀 따끔거리시더라도 꾹 참고 잘 맞으시구요.
마지막으로 온열요법 -상당히 전문적인 질문- 물어보셨네요.
암치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하나는 암이 생긴 그 주변을 치료 하는 것이지요. 대표적으로는 수술이 있구요. 방사선 치료도 같은 원리입니다. 칼로 도려내거나 방사선을 쪼여서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이지요.
또 하나는 암이 어디 있는지 잘 몰라서 온 몸을 상대로 치료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온 몸을 도는 피를 통해서 치료하게 되는데요. 항암치료나 호르몬치료 처럼 주사나 약을 먹는 치료가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온열요법은 어떤 치료일까요? 암세포가 정상세포 보다 열에 약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암이 있는 부위에 온도를 높여서 암을 태워죽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온열요법은 이 어디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어야 적용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현재 방명화 환우님은 눈에 보이는 암이 없기 때문에 온열요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또 올려주세요.
김민석 올림
방명화 님 원문내용
김민석박사님 반갑습니다^^
안년하세요^^ 한유총 홍보부장을 맡은 방명화라고합니다^^ 교수님의 자상한 답변울 읽어보고 놀라웠습니다^^ 지면으로나마 감사드리고 앞으로 많은 기대하겠습니다 교수님! 온열 치료법을 하는 병원이 있던데 제4의 치료법으로 휼룡한 기대를 해도될런지요 참고로 전 삼중음성암인데3년전 수술하고 항암을 8차했습니다 그후 작년 10월에 가슴과 쇄골쪽림프절에 4개암세포가 발견되어 항암6차에 방사선33번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치료를 다끝내고 헬릭소를 맞고있습니다 저는 먹는약이나 헙세틴을 쓸수없어서 온열 치료법의 효능에대해 기대치가있어서요 좋은답변 기대하겠습니다^^ 교수님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 김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