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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조직 검사를 해 보셨다면 아마 진단이 되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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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민석 |
작성일 : 2012-07-26 [22:18]조회 :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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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석입니다.
제가 이번 주에 병원 일이 바빠서 답변이 조금 늦었네요.
상피내암과 침윤성 암에 대해서 질문 주셨네요.
두 가지를 정확히 구별하려면 조직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초음파나 유방촬영, MRI, 세포검사로는 구별할 수 없구요.
조직 검사를 해야 알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를 하셨다고 되어 있는데,
아마 아무 말씀 안하셨으면 침윤성 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직 검사에서 상피내암으로 나왔다면 2기라고 말씀 안 하시고
0기라고 말씀 하셨을 거에요.
조직 검사에서 상피내암으로 진단이 되었는데,
수술을 해 보니 침윤성암이 나오는 경우는 흔히 있습니다.
조직 검사라는 것이 유방암 덩어리 중에서 일부만 검사를 하다 보니
조직 검사 때는 상피내암 부분만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하지만 조직검사에서 침윤성암이 나왔다면, 수술을 해도 100% 침윤성 암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침윤성 암이고, 림프절 전이여부만 확인이 안된 것 같습니다.
수술 후에 병리과에서 검사를 하면 침윤성암의 정확한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 및 정도가 밝혀질 것이고 그 두가지를 종합해서 최종 병기가 나옵니다.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구요.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김민석 올림
밍 님 원문내용
침윤성암과 상피내암의 차이점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박사님 답변 감사합니다.
박사님께서 답변을 해주신 글을 읽다가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박사님께서 어떤 글에 답변을 하시길,,,
상피내암의 경우는 침윤성암 보다는 덜 진행된 암으로
크기와는 상관 없이 수술 면적만 차이점이 있으며
항암치료의 경우도 침윤성암 보다는 강도가 덜 할 것이라 적혀있더라구요...
상피내암은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고 적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의 같은 경우는
유방 초음파, 엑스레이 및 조직검사 결과
4.5cm 종양 안에 미세석회와 고름이 동반 되어 있다는 소견을 받았는데요.
전체 토탈 크기만으로 유방암 2기로 추측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
상피내암에 가까울까요? 아니면 침윤성암에 가까울까요?
물론 수술 후 림프절 전이 여부도 알아야 정확하게 안다고들 하지만..
집에서 입원일과 수술날만을 기다리는 저에게는
지금 제 상태가 어떤지 너무 궁금하여 이렇게 또 문의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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